먹거리 / / 2025. 3. 8. 09:51

[산본 맛집] 야들야들한 숯불 소갈비살, 논골집 산본점!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식당은 군포 산본에 위치한 논골집 산본점 입니다.

체인점이지만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이라 더욱 특별한 논골집 산본점!

산본에 오래 거주하신 분들이라면 기억하실 만한 가게예요. 산본 중심상가에서 오랜 세월 영업하시다가 갑자기 사라져 아쉬웠는데, 다른 위치에서 재오픈한 걸 보고 반가운 마음에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중심상가점은 딱 한 번만 갔었어요!)

미국산 갈비를 파는 곳은 많지만, "오, 괜찮네"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여기서는 "오, 맛있네! 한 번 더 와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에 남겨봅니다!

 

 

 

 

논골집 산본점 특징

야들야들한 숯불 소갈비살 - 적당한 양념으로 갈비살 특유의 향과 고소함을 극대화!

구수한 시골 된장찌개 - 깊고 깔끔한 맛, 쿰쿰한 향 없이 감칠맛이 일품!

 전통장 쇼핑몰 - 쇼핑몰에 된장을 포함한 여러 장류를 판매!

점심특선 메뉴 운영 - 점심시간에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마련되어 있음!

따뜻한 분위기 & 친절한 서비스 -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만족할 만한 서비스 제공!

 

 

된장, 김치 같은 발효식품은 역시 시골입니다!

(논골집 홈페이지 : https://www.nongolhouse.com/)

 

 

 

메뉴 소개

논골집은 엄선된 고기류 3가지와 함께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냉면, 된장찌개, 그리고 다양한 점심특선 메뉴를 제공합니다. 점심시간에는 가성비 좋은 메뉴들을 맛볼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갈비살 맛집 인정! 다음엔 돼지갈비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포장 할인 판매도 하네요!

하지만 고기는 역시 숯불이죠!

 

 

 

식사 시작🍴

저희는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소갈비살 2인분을 먹었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갈비탕은 없고, 모두 고기를 드시더라고요!

 

 

레트로한 느낌의 입구네요! 한번 들어가 볼까요?

 

 

 

입구부터 원산지 표시가 잘 되어 있네요.

덕분에 더욱 신뢰가 갑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가게가 정말 깔끔하네요!

청결한 분위기에서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창문이 폴딩 도어네요?

봄과 가을에는 창문을 열 수 있다면 분위기도 더 좋을 것 같아요!

자연스러운 바람과 함께 식사하면 정말 좋겠네요.

 

 

자리에 앉으면 식기류와 물티슈를 먼저 준비해 주시네요! 

 

 

여러 가지 밑반찬이 정갈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얘네는 데코였어요..

 

 

잡채로 빈속을 요기할 때쯤, 숯불을 주십니다!

숯불이 엄청 오래도록 은근히 달궈지게 생겼네요!

고기를 구울 준비가 되니 기대가 되네요.

 

 

살짝 양념된 갈비살 200g이 나왔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고소하고 야들야들해 보이지 않나요!?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군요.

 

 

소고기는 금방 익으니 조금씩 자주 구워주세요!

(불과 고기판의 거리가 좀 있어서 고기를 더 넣어주셔도 될 것 같아요!)

 

 

마늘이 구워지나 하고 올렸다가 빠뜨렸어요 ㅠㅠㅠㅠ

그 찰나의 순간을 직원분께서 캐치하시고, 마늘을 구워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센스 대박!

 

 

불이 좋아서 막 타지도 않고,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게 은은하게 구어집니다!

육즙 좔좔 흐르는 거 보이시죠!?

고기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어가는 모습이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고기에도 전체적으로 간이 되어 있지만, 소금을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어요!

밥과 한 점 꿀꺽하니 손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고기랑 밥을 반공기 먹고!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정식이라 된장찌개가 포함되어 있고요, 시골된장이라 그런지 끓는 게 비누방울처럼 보글보글 끓지 않나요?

보통은 작은 공기방울이 끓는데, 여기선 그 끓는 모습이 더 특이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양파, 고추, 버섯, 파가 적당한 사이즈로 들어가 있어요!

이것 때문에 반찬에 손이 안 갔습니다.

된장찌개로 먹기도 바쁜데, 굳이 다른 반찬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 주인공은 물입니다!

물이 김치냉장고에 넣으셨는지,

딱 얼기 전 상태의 엄청 시원한 물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먹다가 이거 한 잔 마시면 음식물이 그냥 눌러주는 느낌이에요.

정말 엄청 시원하고 최고입니다!

 

 

마치며

솔직히 밑반찬은 그냥 데코레이션이에요.
소갈비와 된장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밑반찬은 손도 안 갔습니다!

잡채는 고기 구워지기 전에 식전으로 다 먹었고, 나머지 반찬은 한 점씩만 먹고 손도 안 댔어요.
고기는 양념이 너무 쎄지 않고 딱 적당한데, 갈비살 특유의 향과 고소함이 정말 일품이에요.
된장찌개는 딱 시골된장 맛과 향이 넘치고, 쿰쿰함 없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봄에는 폴딩 도어를 열 수 있을 것 같은데, 산책 후 대장이 좋아하는 돼지갈비 먹으러 와야겠어요!

 

 

 

찾아오시는 길 & 영업시간

  • 영업 시간 : 월 ~ 일 (11:30~ 22:30 라스트 오더 21:40)
  • 휴  무  일 : X
  • 주       차 : 상가 지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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