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평범한 라면은 이제 그만! 화끈한 맛이 당길 때,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종로에 위치한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입니다.

라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죠!
저는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솔직히 대기업 라면이나 틈새라면 정도만 떠올렸던 터라 큰 기대 없이 호기심에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본 후, 단숨에 제 최애 라면집이 되었죠!
우리 대장님은 점심때 자주 찾으시고,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꼭 들르는 단골집입니다.🍜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 특징

✅ 1인석과 다인석 입구가 다르다 : 혼밥러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1인석과 다인석 출입구를 분리해 놓은 센스! 

✅ 옛날 시골집 같은 분위기 : 옛날 시골집 같은 푸근한 분위기 속에서 라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신속한 속도 : 주문 후 1~2분 만에 라면이 나올 정도로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 숨겨진 레시피 : 짬뽕라면과 치즈의 조합처럼, 손님들이 만들어 먹는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합니다.

✅ 라면 마니아들의 성지 : 대중적인 대기업 라면이 아닌, 개성 강한 라면을 찾는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라면 맛집 중의 맛집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1인 좌석이 마련된 공간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직접 라면이 조리되며, 혼자서도 편하게 맛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이곳은 2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 한옥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대기 장소는 야외에 마련되어 있지만, 천장 공사를 통해 눈이나 비를 피할 수 있어 편하게 기다릴 수 있어요.

 

 

 

이곳의 문, 벽, 벽지까지 어디를 보아도 낙서로 가득합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라 대기하면서 많은 분이 흔적을 남기고 가셨나 봅니다.
손님들의 자유로운 낙서를 허용해 주신 사장님, 정말 대인배시네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님의 사인도 발견! 

벌써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지 내년이면 10년이 되네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라면집이라니,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저는 고가의 신발이 없어서… 맨손으로 들어왔어요...

 

 

 

대한민국 5대 라면 맛집 (제보해주세요!)

대한민국 5대 라면 맛집이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알고 있는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제보해주세요! 

함께 맛집 지도를 완성해 나가요! 

저에게는 이곳이 5대 맛집 첫 번째 후보입니다!
(아직 두 번째 후보는 없습니다...😂)

 

 

 

 

메뉴 소개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에서는 총 5가지 라면을 판매합니다.

 

 

 

 

꿀팁

✅ 덜매운맛 :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치즈 추가 : 매운맛을 중화시키고 싶다면 치즈를 추가하세요.

✅ 밥 추가 :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든든합니다.

 

 

 

 

 

식사 시작🍴

이날도 역시나 짬뽕라면 덜매운맛을 주문했습니다. 대장님은 매운맛이 힘들다며 치즈를 추가! (하수 인정)

저는 건강하게 먹기 위해 계란 추가! 국물을 즐기기 위해 공기밥 추가!

라면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 고작 2분!?

강한 화력 덕분에 면이 쫄깃하고 국물은 깊고 진했습니다. 칼칼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주는 느낌이라 한겨울에는 더욱 생각나는 맛집입니다.

 

 

물, 컵, 단무지는 셀프입니다! 

라면을 기다리는 동안 직접 가져오시면 됩니다.

 

 

와 색깔 진짜 죽음이다!
이게 덜 매운맛이라니 !
보기만 해도 침과 땀이 절로 나네요!

 

 

 

양배추와 파도 듬뿍 들어 있어요! 

아삭한 식감이 정말 좋아요 !

 

 

짬뽕라면이라 오징어도 들어가 있네요! 

매운 국물과 함께 쫄깃한 어묵, 오징어까지 크~ 소주 땡긴다

 

 

 

쓰면서도 진짜 너무 먹고 싶어지네요! 
이런 맛은 한 번 먹으면 계속 당기죠. 완전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맵찔이인 저희는 단무지가 없었으면 응급실 직행이었을 거예요... 
덜 매운 맛이라도 여전히 매운 맛이 빡!
단무지는 거의 20개는 먹은 것 같아요 완전 필수템!

 

 

 

마치며

오늘도 아주 만족스러운 라면 한 그릇이었어요! 
한겨울 눈 오는 날, 대장의 퇴근을 마중 가서 "고생했으니 화끈한 라면 한 그릇" 사주는 남편, 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 
사실은 제가 먹고 싶어서 갔죠! 서울 안국 가면 항상 제일 먼저 생각나는 메뉴니까요!

라스트 오더 직전에 갔더니 손님도 없었고, 라면이 주문하고 1~2분 만에 나오는 거 보니 속도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경춘자의 라면땡기는날도 대기업과 콜라보해서 봉지라면 출시하면 너무 좋겠어요. 집에 쟁여 놓고 매일 먹을 것 같아요! 

 

 

 

 

찾아오시는 길 & 영업시간

 

• 영업 시간 : 월 ~ 일 (10:00~ 19:30) 라스트 오더 (평일 18:50 주말 18:30)
• 휴  무  일 : 첫째, 둘째 월요일 / 둘째 넷째 일요일
• 주       차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