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 / 2025. 2. 9. 13:52

[판교 맛집] 핫플레이스에서 즐기는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이찌!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판교에 위치한 스시이찌입니다.

최근 3주 동안 병원비로 매주 100만 원씩 지출하며 큰 타격을 입었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대장이 깜짝 이벤트로 스시 오마카세를 예약해 주었습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공유해 주는 센스에, 맥주까지 한잔 사주셔서 약 30만 원어치 마음이 치유된 느낌이었어요.

덕분에 맛있는 스시 오마카세 스시이찌를 즐기러 다녀왔습니다! 🍣🍺

 

 

 

스시이찌의 특징

판교에서 찾기 힘든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수원과 판교, 단 두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성

쉐프가 엄선한 재료로 구성된 스시 코스

디너에는 1인 1주류 필수 (콜키지 가능!)

지하 6층까지 완비된 주차장 & 뛰어난 접근

안쪽에 넓찍하게 좌식 대기 장소가 있어요 !

 

대기 장소에는 스시이찌의 상징인 초밥과 젓가락 이 놓여 있네요!

 

넓은 개인 옷장 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스 메뉴 소개 

스시이찌에서는 런치(25,000원)와 디너(38,000원) 두 가지 메인 구성으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어요.

런치 기준으로 제공되는 12가지(디너14가지) 코스를 정리해드릴게요!

순서 메뉴
1 광어 초밥
2 참돔 초밥
3 대방어&시소 초밥
4 관자마끼
5 새우&안키모 초밥
6 한치 초밥
7 연어 초밥
8 고등어 초밥
9 참치 초밥
10 우동
11 후토마끼
12 매실차

 

스시뿐만 아니라 미니 사시미, 튀김, 사케 등 다양한 구성도 마련되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메뉴판

 

메뉴판

 

요즘 가장 핫한 사케 닷사이 !

 

 

 

식사 시작🍴

저는 런치 오마카세를 방문했으며, 총 45분 동안 진행되고 디저트 포함 12가지 요리가 제공됩니다.

튀김류는 튀기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초반에 미리 주문해 주셔야 하고, 코스가 끝난 후에는 앵콜 스시가 추가가능한 점 참고하세요!
그럼, 함께 즐겨볼까요?

예약 순서대로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개인 접시 하나에 간장, 락교, 생강, 초밥 을 올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 이에요!

 

스시집의 죽마고우 생각 & 락교

 

미소시루를 컵에 담아 주시네요! 색다르고 너무 마음에 들어요.
테이블 상단 개인 접시 에 마치 어미새가 먹이를 주듯 한 점씩 초밥을 올려 주십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첫번째 광어 초밥입니다. 쫀득한 식감 과 찰지게 씹히는 맛 이 정말 좋네요!
점심이라 술은 안 마시려고 했는데, 광어 초밥 한 점 먹고 나서 오키나와 생맥주 한잔 시켰습니다 하하하하하
두번째 참돔 초밥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 느낌이네요. 그 위에 유자 향 이 은은하게 퍼지며 입안을 감싸줍니다.

 

세번째 대방어&시소 초밥입니다. 시소향이 깻잎보다 쌔다고  알고 있어서  궁금했는데, 옹?? 약한데..?

 

네번째 관자 마끼입니다. 초밥을 받기 전에 손을 닦으라고 안내 해 주시고, 살짝 구워진 관자 가 정말 부드럽습니다.

 

다섯번째 새우&안키모 초밥입니다. 새우의 찰기와 안키모가 스윽 어우러져 고소함 과 녹진함이 정말 일품이에요!

 

여섯번째 한치 초밥입니다. 한치 는 오징어와는 또 다른 찰진 식감 이죠! 그 식감이 정말 풍부하고, 씹을수록 맛이 살아나요.

 

일곱번째 연어 초밥입니다. 연어는 살짝 구워져 그을린 향이 더해져, 훈제 연어 처럼 깊은 맛이 나서 좋습니다.

 

여덟번째 고등어 초밥입니다. 토치로 구운 초밥 에 감태 까지 올려져 있어, 복합적인 맛 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고등어 1피스가 남아서 고등어 2피스 받았어요 !완전 럭키 레베카잖아~ (대장 영어 이름)

 

아홉번째 참치 초밥입니다. 간장에 절인 참다랑어 등살 과 간장에 절인 철인 참치 는 처음인데, 내 입맛에 딱 맞는 맛이에요!

 

열번째 우동입니다. 국물을 먼저 마셨는데, 깔끔한 가쓰오부시 의 맛과 후리가케 의 고소한 맛이 고추가루 향 과 함께 살짝 스며들어요. 칼국수면 스타일이고 면은 탱글탱글하니, 국물이 정말 개운하네요!

 

열한번째 후토마끼입니다. 서비스로 안기모 를 올려주셨고, 선착순 2명만 꼬다리 를 제공하니 빠르게 손을 드세요! 튀김 의 고소한 향이 퍼지며, 재료를 씹을 때마다 각각의 맛이 탁탁 터지고, 안키모가 빠르게 융화시켜줍니다.

 

열두번째 매실차입니다. 간장 처럼 느껴지지만, 깔끔한 매실 맛으로 마무리!

 

 

 

마치며

스시 오마카세는 평소 식사 대용으로 접하기 어려운 메뉴라,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차가 어려운 곳은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만, 지하 6층까지 완비된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고, 현대백화점, 판교역, 아브뉴프랑, 탄천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습니다. 인근에 회사들이 많아 소규모 회식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엄선된 주류가 준비되어 있고, 콜키지도 가능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함께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런치는 45분으로 주류와 함께하기엔 시간이 짧지만, 디너에는 콜키지를 꼭 할 예정입니다!

간장 절인 참치, 감태에 싸먹는 고등어, 듬뿍 주시는 안키모 등 새롭고 맛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어 추천드립니다!

(직장 동료에게 "맛있는 스시집 있어?"라고 물어본 후, "스시이찌~"라고 드립쳤다가 무시당했습니다…)

 

 

 

찾아오시는 길 & 영업시간

  • 영업시간 : 월 ~ 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휴 무 일 : X
  • 주      차 : 지하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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