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평양냉면의 기준이 된 을밀대 무교점!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가게는 평양냉면의 기준이라 부르기로한 을밀대 무교점입니다.
저는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평양냉면집에 자주 갔지만, 솔직히 그때는 왜 이게 맛있을까? 이해하지 못했어요.
20대, 30대에도 평양냉면은 저에게 '이해할 수 없는 맛'이었죠. 그런데 나이를 먹고 점점 더 평양냉면의 매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저도 다시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평양냉면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결국 저를 매료시킨 곳이 바로 을밀대입니다!
특히 2015년 무한도전에서 최시원이 자전거를 타고 을밀대 본점을 방문한 장면을 보고 다음 날 바로 자전거를 끌고 을밀대를 찾았던 기억도 나네요. 당시 어마어마한 줄을 보고는 결국 다른 곳에서 평양냉면을 먹고 실망했던 경험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무교점을 방문하면서 비로소 평양냉면의 진짜 매력을 느꼈습니다.

 

 

 

서울 5대 평양냉면집 비교

 

평양냉면 맛집으로 자주 언급되는 5곳을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에서 자주 언급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만큼, 혹시 빠진 곳이 있다면 양해 부탁드려요. 다음엔 더 꼼꼼히 확인하겠습니다!)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 이런 '5대 맛집'이나 '3대 맛집'은 도대체 누가 정하는 걸까요? 🤔

아래 특징은 타 블로그 참고 했습니다 !

을밀대	마포구/중구(무교점)	16,000원	깊은 육수 맛과 쫄깃한 면발, 대표적인 평양냉면집 중 하나.
우래옥	중구 을지로	16,000원	1946년 개업, 가장 오래된 평양냉면집으로 깊은 전통을 자랑.
필동면옥	중구 필동	14,000원	얇고 부드러운 면발과 깔끔한 육수 맛으로 유명.
을지면옥	중구 을지로	15,000원	독특한 육수의 맛과 정통 방식으로 평양냉면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곳.
남포면옥	강남구/중구(회현동)	15,000원	수육과 냉면의 조화가 좋은 곳, 부드러운 고기와 담백한 육수 맛이 일품.

 

 

 

 

 

메뉴 소개

을밀대 무교점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냉면을 중심으로 점심 메뉴부터 저녁 회식 메뉴까지 고루 갖춰져 있어 어떤 시간대에 방문하셔도 만족스러울 겁니다.

• 냉면류: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 사이드: 녹두전, 수육, 홍어무침
• 탕류: 한우양지탕밥, 한우육개장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도 메뉴

 

 

 

식사 시작🍴

이번에 저는 출장 마지막 날, 오랜만에 만난 대장과 소주 한잔하며 피로를 풀기 위해 을밀대를 찾았습니다.

(대장은 술 못 드셔요 ㅠㅠ)
날도 더워 시원한 물냉면을 선택했는데요. 을밀대는 숟가락 없이 젓가락만 나오는 시스템이라 육수를 먼저 떠먹는 방식은 아닙니다. 대신 국물 맛이 궁금해 면을 먹기 전에 사발째로 맛을 보았습니다.

첫맛은 깔끔하면서도 깊고, 마지막까지 혀에 남는 찐한 육향의 풍미가 완벽했습니다.
면발은 적당히 쫄깃하고 육수와 조화를 이뤄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한 그릇이었어요.

반찬으로 나온 무채랑,  온육수랑  소주 반병을 마시고  시작해야겠죠?

 

비냉 양념장이 정말 고아  보이네요!  비빔은  평범했습니다!

 

아주 비범만  물냉면입니다!!!  살 얼음이 여름에 열 식히기엔  최고죠!!  배도 고급배 같아요 달다 달아

 

물냉면은 무조건 사발째 들고 마셔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

평양냉면의 매력을 이제야 깨닫게 된 저는 을밀대 무교점을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출장으로 지친 몸과 마음, 그리고 더운 날씨에 한 그릇의 냉면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소주 한잔과 함께 먹는 냉면과 수육은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었어요!

평양냉면을 처음 접하거나 제대로 된 맛을 찾고 계신 분들께 을밀대를 꼭 추천드립니다.
이번 여름, 이곳에서 평양냉면 한 그릇 어떠신가요? 😊

체인이 없었는데 체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장님 !

 

 

 

찾아오시는 길 & 영업 시간

 

 

• 영업시간 : 월 ~ 일 (11:00 ~ 21:30) 
• 휴 무 일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