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 2025. 1. 30. 12:42

[리뷰] 디월트 커터 + 스탠리 칼날 조합의 완성된 칼!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DeWALT 접이식 커터칼과 STANLEY 칼날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 공구들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바로 집수리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구매 이유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는 지어진 지 약 30년이 넘었고, 노후화 때문인지 온수배관이 간헐적으로 터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방의 분배기가 터졌을 때는 집에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그야말로 물난리가 났었죠. 이번에는 주방 쪽 온수배관이 터지면서 물이 작은방까지 스며들었고, 석고보드가 심하게 썩어 곰팡이 냄새까지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일상배상책임 특약에 가입되어 있긴 하지만, 본인 집의 피해는 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리비 부담이 컸습니다. 몇 군데 견적을 받아본 결과, 사진만 보고도 올수리를 추천하는 곳이 많았고, 철거, 소독, 석고보드 및 벽지, 걸레받이 교체까지 포함한 견적이 250~500만 원 정도로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직접 살펴본 결과, 1.5m 이하의 부분만 석고를 교체하고 충분히 건조시킨 후 벽지만 새로 붙이면 될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가장 정확한 방법은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므로 스스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마치 치과 치료처럼, 충치를 제거해봐야 인레이가 필요한지 크라운이 필요한지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공구 선택

공사를 하려면 좋은 공구가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손기술도 중요하지만, 좋은 공구가 작업의 반을 차지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선택한 조합은 DeWALT 접이식 커터칼 + STANLEY 칼날입니다.

DeWALT는 공구 브랜드로 유명하고, STANLEY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 조합이라면 철거를 잘 마칠 수 있을 거라 확신했습니다!

두 브랜드의 조합이라면 문제없이 작업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습니다. 

 

 

 

제품 리뷰

디월트 공구는 외관 디자인부터 마음에 듭니다. 노랑 & 검정 조합이 멋지고, 미국에서도 인정받은 브랜드이니 믿고 사용할 수 있겠죠!

구성품 (쿠팡 로켓와우 구매)

디월트 접이식 칼 1개
디월트 칼날 3개
스탠리 칼날 10개
배송료 무료

이 모든 구성이 18,000원! 저렴한 접이식 커터칼이 6,000원대부터 있지만, 이 정도 만족도를 주는 제품이 18,000원이면 대만족입니다.

좋은 제품으로 만족스러운 작업을 했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구매 경험이었습니다.

 
계획된 패키지 마냥 둘다 노랑, 검정 조화네요 !

 

접으면 사이즈도 작고, 걸쇠도 있어서 휴대용으로 좋습니다!

 

펼친 모습입니다.

 

칼날을 2개나  휴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칼날도 튼튼해서  웬만한  작업에는 파손 안되겠네요 !

 

밀어주면 나오는 구조라 안전합니다 !

 

칼날도 작업에 필요한만큼만 조금 나와서 안정적입니다.

 

 

 

철거 과정

벽지는 덧방 처리가 되어 있었고, 벽면에는 페인트칠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곰팡이가 더 심하게 퍼져 있었고, 썩은 부분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디월트 커터칼과 스탠리 칼날 조합 덕분에 철거 작업이 훨씬 쉬웠습니다!

  • 칼날이 정말 잘 들어서 썩은 석고를 깔끔하게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 자를 대고 힘을 줘서 긋고, 주먹으로 퍽! 치니 일자로 깔끔하게 석고가 떨어졌습니다.

공사 사장님께서도 작업을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페인트칠한 부분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었고, 작업의 완성도가 높아졌어요.

 

청소하러 들어갔다가 곰팡이 냄새 때문에 배관 터진걸 알았어요 ㅠㅠ

 

처음에 도루코 커터칼로 했는데 한계까 느껴지더라구요.......

 

디월트 + 스탠리 조합으로 시작하니 속전속결로 끝내버렸습니다.

 

온수배관 공사  사장님이 폐기물도  처리해 주신다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장님

 

 

 

공사 비용 절감

처음 견적은 250~500만 원이었지만, 제가 직접 철거하고 일부 석고와 걸레받이를 살리면서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공사비 70만 원으로 마무리했어요!

  • 석고 일부 신규 설치
  • 벽지 철거 및 합지 도배
  • 폐기물 수거
  • 걸레받이 고정

전체적으로 실크벽지를 사용한 집이지만, 안 쓰는 방이라 비용 절감을 위해 합지를 선택했습니다. 또다시 온수배관이 터질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운동도, 작업도 장비빨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좋은 장비는 비싼 만큼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기술력과 좋은 자재가 더해져야 최상의 결과물이 나오니까요.

이번에 선택한 디월트 커터칼 + 스탠리 칼날 조합은 내구성이 튼튼해 보여서 앞으로 10년 이상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기존 공사비의 절반 이하로 수리를 끝냈고,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 온수배관 공사해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설비모아 https://blog.naver.com/solhoa]

✔ 벽면 보수 공사해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 오랜 공사 기다려준 대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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